'축구로 뭉친' 김천, 경북 산불 복구 기금 기부
'축구로 뭉친' 김천, 경북 산불 복구 기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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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프로축구단(단장 이재하)이 경북 산불 복구 기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합니다. 김천상무는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7라운드 홈경기에서 '당신의 발걸음이 기부가 되다'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홈경기를 관람하며 총 3,740명의 팬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프로 선수들도 동참했습니다.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와 프로 선수 전체가 기부 의사를 밝히고 모금에 나섰습니다. 이재하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구단 임원들도 모금에 동참했습니다.
이재하 대표이사는 "함께 해주신 팬 여러분, 정정용 감독님을 비롯한 선수들, 구단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팬 여러분과 선수, 프런트 오피스가 함께 기부한 기부금이 빠른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정용 감독은 "감독으로서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팬 여러분과 선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캠페인을 기획해 주신 프런트 오피스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기부가 산불 피해를 입은 분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KRWIN
축구를 통해 모인 팬들, 선수들, 프런트 오피스가 모금한 1,242만 원의 기부금은 4월 19일 대전하나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9라운드 홈 경기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